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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위급 외교당국자 첫 방한…북한·관세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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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인 25-06-17 22:54 0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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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오닐 미국 국무부 동아태국 고위관리(Senior Bureau Official)가 13일 한국을 방문해 외교부 고위 당국자들과 만났다. 이재명 출범 이후 미국 고위 외교당국자가 방한한 건 처음이다.
조구래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오닐 고위관리를 접견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오닐 고위관리는 동아태 차관보 대행을 맡고 있다. 양측은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관심사를 두고 의견을 교환하고 관련 동향을 공유했다.
양측은 대북 등 대외정책과 관련한 입장을 조율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 측은 특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정책과 이에 따른 동맹국의 자체 국방력 강화 구상 등을 설명했을 수도 있다.
조 본부장은 “정부는 한·미동맹에 기반한 강력한 대북 억제력을 유지”하면서 “북한과의 긴장 완화 및 신뢰 구축을 통해 대화의 문을 열고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한·미가 긴밀한 정책 공조를 이어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 한국 신정부가 출범한 만큼 각급에서 소통을 강화하자고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어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도 이날 오후 오닐 고위관리를 만났다. 양측은 무역, 투자, 공급망 안정 등 경제 분야 전반에 걸친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간 진행 중인 관세 협의와 관련한 의견도 교환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앞서 한국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으나, 이를 7월8일까지 유예했다.
김 조정관은 “신정부 차원에서도 양국 간 경제협력을 지속 확대·강화하면서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양국이 경제안보, 조선, 첨단기술 분야 등을 중심으로 협력의 지평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닐 고위관리는 트럼프 행정부가 한·미관계와 인도·태평양 지역에 매우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과 한국 신정부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했다. 오닐 고위관리는 “한·미동맹이 공동의 민주적 가치, 깊은 경제·사회적 유대, 긴밀한 안보 파트너십에 기반하고 있다”라며 “조선, 경제안보, 상호 투자 확대 등 제반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자”고 했다.
조구래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오닐 고위관리를 접견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오닐 고위관리는 동아태 차관보 대행을 맡고 있다. 양측은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관심사를 두고 의견을 교환하고 관련 동향을 공유했다.
양측은 대북 등 대외정책과 관련한 입장을 조율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 측은 특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정책과 이에 따른 동맹국의 자체 국방력 강화 구상 등을 설명했을 수도 있다.
조 본부장은 “정부는 한·미동맹에 기반한 강력한 대북 억제력을 유지”하면서 “북한과의 긴장 완화 및 신뢰 구축을 통해 대화의 문을 열고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한·미가 긴밀한 정책 공조를 이어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 한국 신정부가 출범한 만큼 각급에서 소통을 강화하자고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어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도 이날 오후 오닐 고위관리를 만났다. 양측은 무역, 투자, 공급망 안정 등 경제 분야 전반에 걸친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간 진행 중인 관세 협의와 관련한 의견도 교환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앞서 한국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으나, 이를 7월8일까지 유예했다.
김 조정관은 “신정부 차원에서도 양국 간 경제협력을 지속 확대·강화하면서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양국이 경제안보, 조선, 첨단기술 분야 등을 중심으로 협력의 지평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닐 고위관리는 트럼프 행정부가 한·미관계와 인도·태평양 지역에 매우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과 한국 신정부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했다. 오닐 고위관리는 “한·미동맹이 공동의 민주적 가치, 깊은 경제·사회적 유대, 긴밀한 안보 파트너십에 기반하고 있다”라며 “조선, 경제안보, 상호 투자 확대 등 제반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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