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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마쓰이와 ‘한일 맞대결’서 1타점 2루타 ‘쾅’, 3경기 연속 안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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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인 25-06-13 03:20 0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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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혜성특급’ 김혜성(LA 다저스)이 이틀 연속 장타를 신고했다. 특히 한일 맞대결에서 기분좋게 승리해 기쁨 두 배였다.
김혜성은 10일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 9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안타 1개는 2루타였다.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전날 3루타에 이어 2경기 연속 장타에 3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타율은 0.410으로 소폭 하락했다.
샌디에이고 오른손 투수 닉 피베타가 선발로 나서 이날 역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혜성은 첫 두 타석에서는 재미를 보지 못했다.
2-2로 팽팽히 맞선 2회초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볼카운트 3B-1S의 유리한 상황에서 5구째 높은 93.3마일(약 150.2㎞) 패스트볼을 공략했으나 유격수 플라이에 그쳤다. 3회초 2사 2·3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카운트 1B-2S에서 낮은 코스로 들어오는 78.7마일(약 126.7㎞)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침묵하던 김혜성의 방망이는 5-6으로 끌려가던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터졌다.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피베타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마쓰이 유키를 상대로 볼카운트 0B-1S에서 몸쪽으로 들어오는 88.9마일(약 143.1㎞)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동점 1타점 2루타를 쳤다. 김혜성의 시즌 3번째 2루타이자, 전날 3루타에 이은 이틀 연속 장타였다. 김혜성은 다음 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1루수 땅볼에 그쳐 홈을 밟지는 못했다.
김혜성은 6-6으로 팽팽하던 7회초 타석 때 샌디에이고 왼손 투수 아드리안 모레혼을 올리자 대타 키케 에르난데스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다저스는 연장 접전 끝에 8-7로 이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6-6으로 팽팽히 맞선 10회초 무사 2루에서 앤디 파헤스의 2루타와 토미 에드먼의 안타로 2점을 뽑았고, 10회말 마운드에 오른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 태너 스캇은 1실점하긴 했지만 추가점은 내주지 않고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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