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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상·신성우 등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자정능력 상실”···외부 비상윤리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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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인 25-06-11 08:37 4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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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윤일상과 가수 신성우·전영록 등 가요계 인사들이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의 윤리성과 투명성을 회복하겠다며 ‘비상 윤리위원회’(가칭 KOMKA Watch)를 발족했다.
비상 윤리위원회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음저협의 현 집행부에서 이해충돌 및 예산 남용이 빈번하게 일어났다”며 “이를 견제할 회장 산하 윤리위원회가 일방적으로 폐쇄돼 비위는 지속됐고 현재도 진행 중”이라는 주장의 출범 취지를 밝혔다.
윤일상이 비상 윤리위의 초대 위원장을 맡았다. 상임 위원으로는 김태환 변호사(프로듀스101 진상규명위원회 법률대리인), 문체부 저작권위원회 곽영준 위원, 소설가 한경혜 등 외부 인사가 선정됐다. 가수 전영록·신성우·K2(김성면), 작사가 하해룡·홍지유, 작곡가 한재호 등 가요계 인사도 비상 윤리위에 참여했다.
비상 윤리위는 “회원들과 함께 협회의 윤리성과 투명성을 회복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며 “협회 내 불공정한 예산 집행, 임원의 이해충돌 행위, 내부 감시 장치의 해체 행위 등에 관해 지속해서 회원의 이름으로 감시, 고발, 개선 요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향후 회계 감시 및 윤리 신고 시스템을 구축하고 회원 대상 리포트와 공청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한음저협 업무점검 결과 이해충돌과 일감 몰아주기 등 부당행위가 확인됐다며 개선 명령을 내렸다. 한음저협은 “다수 항목이 사실과 다르거나 일방적으로 해석되었으며, 민간단체의 고유 권한을 침해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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