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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불법계엄 반년 만에 소비자심리 첫 ‘낙관적’···신정부 출범 기대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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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인 25-05-31 06:07 1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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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불법계엄을 기점으로 위축됐던 소비자심리가 반년 만에 ‘낙관적’으로 돌아섰다.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가 유예되고 신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보다 8포인트 오른 101.8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101.8) 이후 7개월만에 최고치로, 100선을 웃돌면서 지난해 12·3 불법 계엄 이전 수준으로 복귀했다.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 전망·가계수입 전망·소비지출 전망·현재경기 판단·향후 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소비자심리지수는 100보다 크면 소비자의 기대심리가 장기평균(2003∼2024년)과 비교해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100선을 웃돌던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 당시 전월 대비 12.5포인트 감소한 88.2포인트까지 추락한 이후 지난달까지 줄곧 100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달 소비자심리가 크게 개선되면서 6개월 만에 소비자심리가 ‘비관’에서 ‘낙관’으로 전환한 것이다. 전월 대비 상승 폭도 지난 2020년 10월(+12.3포인트) 이후 4년 7개월 만에 가장 컸다.
이혜영 한은 경제심리조사팀장은 “그동안 소비자 심리 회복을 제약했던 정치 불확실성과 미국 관세정책 등 부정적 요인이 완화되면서 소비자심리지수가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지수 모두 전월보다 상승했고, 특히 향후경기전망(91), 현재경기판단(63)이 각각 18포인트 11포인트 올라 상승 폭이 컸다. 한은은 “새 정부 출범 및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 한·미 상호관세 협상 진전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1년 후 주택가격 전망을 반영한 주택가격전망지수(111)는 수도권 지역 아파트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며 3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석유류와 농산물 물가가 내리면서 전월 대비 0.2%포인트 떨어진 2.6%를 기록했다.
다만 대선 이후에도 회복세가 이어질지는 미지수이다. 이 팀장은 “향후 경기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보니 계속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이달 13∼20일, 전국 250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보다 8포인트 오른 101.8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101.8) 이후 7개월만에 최고치로, 100선을 웃돌면서 지난해 12·3 불법 계엄 이전 수준으로 복귀했다.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 전망·가계수입 전망·소비지출 전망·현재경기 판단·향후 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소비자심리지수는 100보다 크면 소비자의 기대심리가 장기평균(2003∼2024년)과 비교해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100선을 웃돌던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 당시 전월 대비 12.5포인트 감소한 88.2포인트까지 추락한 이후 지난달까지 줄곧 100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달 소비자심리가 크게 개선되면서 6개월 만에 소비자심리가 ‘비관’에서 ‘낙관’으로 전환한 것이다. 전월 대비 상승 폭도 지난 2020년 10월(+12.3포인트) 이후 4년 7개월 만에 가장 컸다.
이혜영 한은 경제심리조사팀장은 “그동안 소비자 심리 회복을 제약했던 정치 불확실성과 미국 관세정책 등 부정적 요인이 완화되면서 소비자심리지수가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지수 모두 전월보다 상승했고, 특히 향후경기전망(91), 현재경기판단(63)이 각각 18포인트 11포인트 올라 상승 폭이 컸다. 한은은 “새 정부 출범 및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 한·미 상호관세 협상 진전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1년 후 주택가격 전망을 반영한 주택가격전망지수(111)는 수도권 지역 아파트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며 3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석유류와 농산물 물가가 내리면서 전월 대비 0.2%포인트 떨어진 2.6%를 기록했다.
다만 대선 이후에도 회복세가 이어질지는 미지수이다. 이 팀장은 “향후 경기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보니 계속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이달 13∼20일, 전국 250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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