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갤러리

펜션갤러리 목록

미 국방부, 시위 고조 LA에 해병대 700명 투입

페이지 정보

행복인 25-06-10 11:08 1회 0건

본문

인스타 좋아요

미 국방부가 이민 단속 반대 시위가 고조되고 있는 로스앤젤레스(LA)에 해병대 소속 병력 700명을 9일(현지시간) 파견했다.
미 북부사령부는 이날 시위가 진행 중인 LA 지역에서 연방 정부 인력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해병대 700명을 동원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CNN이 보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지사의 승인을 거치지 않고 주방위군 2000명 투입하기로 한 이후 300명의 주방위군이 시위 현장 인근에 도착한 데 이어 추가로 시위 진압을 위한 병력을 동원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LA 시위 주동자들에 대해 “전문적인 선동가들” “반란자들”이라며 “그들은 나쁜 사람들이고 감옥에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방위군 배치 결정에 대해 법률 위반으로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 LA에서 미등록 이민자에 대한 대규모 체포·단속에 항의하며 불거진 시위는 나흘째 진행되고 있다. 이날 LA 외에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뉴욕, 워싱턴 등 미국 내 다른 대도시에서도 당국의 이민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가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기도 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